전체적으로 노란기가 도는 회색빛을 띠며 몸에 다른 특별한 무늬는 가지고 있지 않다. 또한 두 번째 등지느러미가 첫 번째 등지느러미와 거의 크기가 같은 것이 특징이다.
보통 아열대나 열대지역에서 서식한다.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연안, 그리고 아프리카의 대서양쪽 연안에서 발견되며 태평양 적도 근처의 섬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보통 그리 얕지도 깊지도 않은 수심에서 생활하며 빨판상어와 같이 있는 모습이 자주 발견된다.
레몬상어는 태생성(viviparous)이라 알을 낳는 대신 한 번에 4~17마리의 살아있는 새끼상어를 낳는다. 대개 2년에 한 번씩 맹그로브 숲같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은 곳에서 새끼를 낳는다. 새끼들은 태어나서부터 알아서 먹이를 구하며 1.5 ~ 2m 정도의 크기로 다 성장할 때까지 12 ~ 15년 정도 맹그로브 숲을 떠나지 않는다. 이 밖의 번식습성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하게 연구된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