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알바니아

720 종

알바니아는 동남유럽 지역에 위치한 국가이다.

지리

알바니아는 28,748km2 (11,100 제곱 마일)의 총면적을 가지고 있다. 알바니아는 동남유럽에 위치하여 있으며, 북서로 몬테네그로, 북동으로 코소보, 동으로 마케도니아 공화국, 남으로 그리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북위 42도에서 북위 39도 (베르모시-코니스폴), 동경 21도에서 동경 19도 (사잔 섬-베르니크) 사이에 위치하여 있다. 알바니아의 해안선은 476 km (296 mi)의 길이에 달하며 아드리아해이오니아해까지 맞닿아 있다. 알바니아 서부의 저지대 지역은 아드리아 해와 맞닿아 있다.

알바니아 국토의 70%는 산악 지대로 울퉁불퉁한 지대가 많으며 외부에서 접근이 불가한 곳도 종종 있다. 알바니아에서 가장 높은 산은 디버르 주에 위치한 해발 2,764 미터 (9,068 ft)의 코라브 산이다. 코라브 산은 알바니아, 코소보 그리고 마케도니아 국경의 삼각지대에 놓여져 있다. 알바니아의 해안 지역의 기후는 대부분 지중해성 기후의 분포를 띄며 겨울에는 가볍고 습하고 여름에는 따뜻하고, 해가 밝으며 건조한 기후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내륙 지역은 고도에 따라 다른 분포를 보이는데, 5,000 피트 (1,500 미터) 이상의 고지대는 매우 춥고 겨울에는 눈이 자주 내리며 이때 쌓은 눈은 추운 기후로 봄까지 지속될 수 있다. 알바니아의 수도는 티라나로, 700,000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외의 주요 도시로는 두러스, 코르처, 엘바산, 슈코더르, 지로카스터르, 블로러 그리고 쿠커스 등이 있다. 참고로 알바니아어 어법에서는 한 단어가 불완전 혹은 완전 형태가 모두가 쓰일 수 있는데, 이는 도시 지명에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티라네(Tiranë)와 티라나 (Tirana), 스코더 (Shkodër)와 스코드라 (Shkodra)가 모두 정식 어휘로 인정된다.

알바니아에는 발칸반도에서 가장 크고 깊은 3곳의 구조호 (構造湖)가 부분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알바니아 북서부에 위치한 슈코더르호는 370 km2 (140 sq mi)에서 최대 530 km2까지의 표면적을 지니고 있으며 호수의 1/3이 알바니아에 자리잡고 있으며 나머지는 몬테네그로에 자리잡고 있다. 알바니아에 해당되는 호수선의 길이는 57 km (35 mi)이다. 알바니아 남동부에 위치한 오흐리드호는 알바니아와 마케도니아 공화국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 최대 289 미터 (948 피트)의 깊이를 지니며 호수 내에 "살아있는 화석"과 많은 고유종 등 풍부한 생태자원이 자리잡고 있다. 오흐리드 호는 그의 자연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의 보호를 받고 있다. 이외에 부트린트 호 등의 작은 구조호가 있다. 부트린트 호는 부트린트 국립공원에 위치하여 있다. 알바니아는 13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다. 사잔 섬과 쿠네 섬을 제외한 대부분의 섬은 굉장히 작은 면적을 지니고 있다.

기후

아드리아해이오니아해에 맞닿아 있는 해안 지역, 발칸산맥에 자리잡고 있는 고원 지대, 그리고 위치하여 있는 위도 등의 요인 등으로, 알바니아는 다양한 기후구와 기후 분포를 보이고 있다. 해안에 위치한 저지대는 대부분 지중해성 기후의 분포를 띄며, 고원 지대는 지중해 대륙성 기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저지대와 내륙 지대 모두 남북을 나누어 다양한 날씨 분포를 보인다. 저지대 지역은 겨울에 대체로 온화하여, 평균 기온이 7 °C (45 °F)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여름에는 평균 기온 24 °C (75 °F) 정도의 날씨를 볼 수 있다. 남부 저지대 지역에서는 평균 기온이 연중 내내 5 °C (9 °F) 정도가 높아져 있다. 기온 차이는 여름에 5 °C (9 °F)보다 더 클 수 있으며 겨울에는 이보다 적을 수 있다.

내륙 지방의 기온은 위도보다는 고도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산악지대의 기온이 겨울에 낮은 것은 남동유럽의 날씨를 지배하는 대륙성 기단의 작용이 크다. 북풍 혹은 북동풍이 때때로 분다. 여름 평균 기온은 해안 지역이 낮으며 고지대일수록 더 낮은 분포를 보이나, 일교차가 심하다. 내륙 지방의 유역과 강기슭의 낮 온도는 굉장히 높으나, 밤에는 대체로 시원하다. 연중 강수량은 높은 편으로, 이는 지중해에서 올라오는 기류와 대륙성 기단이 합쳐진 결과이다.

기류와 기단이 대체로 상승하는 지역에서 만나기 때문에, 중부 고지대에서 큰비가 자주 내린다. 지중해의 대기가 융기할 때 수직 기류가 자주 발생되어, 이로 인해 잦은 뇌우(雷雨)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뇌우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다. 대륙성 기단이 약해질 때, 지중해에서 오는 바람이 내륙 지방에 수증기를 몰고 온다. 반면 대륙성 기단이 강할 때는 차가운 대기가 저지대에 깔리는데, 겨울에 이와 같은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낮은 기온은 올리브와 감귤류 경작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겨울 기온이 높은 곳에서도 과수원은 서향 혹은 남향의 하우스 재배가 권장되고 있다. 저지대의 강수량은 연간 평균 1,000 mm (39.4 in)에서 1,500 mm (59.1 in) 정도이며, 북부는 더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연중 강수량의 95% 정도가 겨울에 내린다.

고지대의 산맥에는 큰비가 내린다. 정확한 현황이 기록된 바 없으나, 대략 1,800 mm (70.9 in)에서 높게는 2,550 mm (100.4 in)의 연중 강수량이 추정되고 있다. 서부의 프로클레티예산맥 (보가 계곡)은 유럽에서 가장 습윤한 지역 중 하나로, 연중 3,100 mm (122.0 in)의 강수량이 내린다. 계절 변화는 연안 지대만큼 크지 않다. 조금 더 높은 내륙 산악 지대는 중간 정도의 고지대보다 덜한 강수량이 내린다. 지형의 차이가 다양한 지역 기후 분포를 형성하나, 계절적 분포는 가장 균일하다. 2009년,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파견된 탐험대는 북부 알바니아의 저주받은 산맥에서 4개의 작은 빙하를 발견하였다. 빙하는 2,000 m (6,600 ft)로 낮으며, 남쪽의 위도에서는 보기 드문 것이다.

동식물

작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알바니아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알바니아의 다양한 지형, 기후 조건은 27종의 고유종과 160종의 하위 토착성의 관다발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생태계의 조성을 가능케 하였다. 알바니아에 존재하는 식물은 3250종 이상으로, 유럽 전체의 식물 자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알바니아 국토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10,000 km2 (3,861 제곱 마일)에 해당하는 면적이 숲으로 뒤덮여 있으며 풍부한 식물군이 그 안에 분포되어 있다. 알바니아에는 약 3,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이 중 많은 식물이 약용으로 쓰이고 있다. 알바니아는 식물지리학적으로 아한대(亞寒帶) 자연계, 지중해 분지, 북반구고위도 지역의 일리리아 지방에 속한다. 해안 지역과 저지대에는 전형적인 지중해 마키 관목들이 자라고 있으며 고지대에서는 참나무 초목과 숲을 볼 수 있다. 고산 (高山) 지대에는 유럽곰솔, 너도밤나무 그리고 전나무속으로 뒤덮인 광대한 숲이 자라고 있으며 1,800 m (5,900 ft) 이상의 고지대에서는 고산 초원이 자리잡고 있다.

세계 자연 기금과 유럽 환경청이 발행한 유럽 환경 디지털 지도에 따르면, 알바니아는 3개의 생태 지역으로 나뉜다: 일리리아 낙엽수림, 핀두스산맥 혼합림 그리고 디나르알프스산맥. 수림 내에는 회색늑대, 곰, 멧돼지 그리고 알프스산양 등의 다양한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 스라소니속, 들고양이, 유럽소나무담비 그리고 긴털족제비 등의 희귀종도 알바니아의 일부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알바니아에는 현재까지 760여 종의 척추 동물이 발견되었다. 그 중 350종 이상의 조류, 330종 이상의 어류, 80종 이상의 포유류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다새, 난쟁이가마우지, 유럽 바다철갑상어를 포함하는 91종의 국제 멸종 위기종이 알바니아에서 발견되었다. 알바니아 남부의 해안 바위 지대는 멸종 위기의 지중해몽크물범에게 좋은 서식지가 되어주고 있다. 알바니아의 상징이기도 한 검독수리, 그리고 콘도르, 웨스턴캐퍼케일리, 다양한 기러기목을 포함한 중요한 조류종들이 알바니아에 서식하고 있다. 알바니아의 수림은 큰곰, 회색늑대, 알프스산양 그리고 멧돼지의 포유류가 밀집되어 있다. 알바니아의 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스라소니 중에서도 굉장히 희귀하여 마지막 남은 발칸 스라소니가 서식하고 있다.

도시 환경

알바니아의 전체 인구의 53.4%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알바니아 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알바니아에서 제일 큰 3곳의 도시 인구가 알바니아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티라나와 두러스에 거주하며, 두 곳은 알바니아에서 가장 큰 도시 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는 발칸반도에서 7번째로 큰 도시이며 약 800,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알바니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는 항구도시인 두러스로, 201,110명 정도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외에 알바니아 남부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 블로러에 약 141,513명의 거주자가 있다. 알바니아 도시 인구 순위(알바니아 통계국 2011년 기준)

적게 표시

알바니아는 동남유럽 지역에 위치한 국가이다.

지리

알바니아는 28,748km2 (11,100 제곱 마일)의 총면적을 가지고 있다. 알바니아는 동남유럽에 위치하여 있으며, 북서로 몬테네그로, 북동으로 코소보, 동으로 마케도니아 공화국, 남으로 그리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북위 42도에서 북위 39도 (베르모시-코니스폴), 동경 21도에서 동경 19도 (사잔 섬-베르니크) 사이에 위치하여 있다. 알바니아의 해안선은 476 km (296 mi)의 길이에 달하며 아드리아해이오니아해까지 맞닿아 있다. 알바니아 서부의 저지대 지역은 아드리아 해와 맞닿아 있다.

알바니아 국토의 70%는 산악 지대로 울퉁불퉁한 지대가 많으며 외부에서 접근이 불가한 곳도 종종 있다. 알바니아에서 가장 높은 산은 디버르 주에 위치한 해발 2,764 미터 (9,068 ft)의 코라브 산이다. 코라브 산은 알바니아, 코소보 그리고 마케도니아 국경의 삼각지대에 놓여져 있다. 알바니아의 해안 지역의 기후는 대부분 지중해성 기후의 분포를 띄며 겨울에는 가볍고 습하고 여름에는 따뜻하고, 해가 밝으며 건조한 기후 분포를 보이고 있다.

내륙 지역은 고도에 따라 다른 분포를 보이는데, 5,000 피트 (1,500 미터) 이상의 고지대는 매우 춥고 겨울에는 눈이 자주 내리며 이때 쌓은 눈은 추운 기후로 봄까지 지속될 수 있다. 알바니아의 수도는 티라나로, 700,000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외의 주요 도시로는 두러스, 코르처, 엘바산, 슈코더르, 지로카스터르, 블로러 그리고 쿠커스 등이 있다. 참고로 알바니아어 어법에서는 한 단어가 불완전 혹은 완전 형태가 모두가 쓰일 수 있는데, 이는 도시 지명에도 적용되는 부분이다: 티라네(Tiranë)와 티라나 (Tirana), 스코더 (Shkodër)와 스코드라 (Shkodra)가 모두 정식 어휘로 인정된다.

알바니아에는 발칸반도에서 가장 크고 깊은 3곳의 구조호 (構造湖)가 부분적으로 자리잡고 있다. 알바니아 북서부에 위치한 슈코더르호는 370 km2 (140 sq mi)에서 최대 530 km2까지의 표면적을 지니고 있으며 호수의 1/3이 알바니아에 자리잡고 있으며 나머지는 몬테네그로에 자리잡고 있다. 알바니아에 해당되는 호수선의 길이는 57 km (35 mi)이다. 알바니아 남동부에 위치한 오흐리드호는 알바니아와 마케도니아 공화국이 공동 소유하고 있다. 최대 289 미터 (948 피트)의 깊이를 지니며 호수 내에 "살아있는 화석"과 많은 고유종 등 풍부한 생태자원이 자리잡고 있다. 오흐리드 호는 그의 자연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의 보호를 받고 있다. 이외에 부트린트 호 등의 작은 구조호가 있다. 부트린트 호는 부트린트 국립공원에 위치하여 있다. 알바니아는 13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다. 사잔 섬과 쿠네 섬을 제외한 대부분의 섬은 굉장히 작은 면적을 지니고 있다.

기후

아드리아해이오니아해에 맞닿아 있는 해안 지역, 발칸산맥에 자리잡고 있는 고원 지대, 그리고 위치하여 있는 위도 등의 요인 등으로, 알바니아는 다양한 기후구와 기후 분포를 보이고 있다. 해안에 위치한 저지대는 대부분 지중해성 기후의 분포를 띄며, 고원 지대는 지중해 대륙성 기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저지대와 내륙 지대 모두 남북을 나누어 다양한 날씨 분포를 보인다. 저지대 지역은 겨울에 대체로 온화하여, 평균 기온이 7 °C (45 °F)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여름에는 평균 기온 24 °C (75 °F) 정도의 날씨를 볼 수 있다. 남부 저지대 지역에서는 평균 기온이 연중 내내 5 °C (9 °F) 정도가 높아져 있다. 기온 차이는 여름에 5 °C (9 °F)보다 더 클 수 있으며 겨울에는 이보다 적을 수 있다.

내륙 지방의 기온은 위도보다는 고도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 산악지대의 기온이 겨울에 낮은 것은 남동유럽의 날씨를 지배하는 대륙성 기단의 작용이 크다. 북풍 혹은 북동풍이 때때로 분다. 여름 평균 기온은 해안 지역이 낮으며 고지대일수록 더 낮은 분포를 보이나, 일교차가 심하다. 내륙 지방의 유역과 강기슭의 낮 온도는 굉장히 높으나, 밤에는 대체로 시원하다. 연중 강수량은 높은 편으로, 이는 지중해에서 올라오는 기류와 대륙성 기단이 합쳐진 결과이다.

기류와 기단이 대체로 상승하는 지역에서 만나기 때문에, 중부 고지대에서 큰비가 자주 내린다. 지중해의 대기가 융기할 때 수직 기류가 자주 발생되어, 이로 인해 잦은 뇌우(雷雨)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뇌우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다. 대륙성 기단이 약해질 때, 지중해에서 오는 바람이 내륙 지방에 수증기를 몰고 온다. 반면 대륙성 기단이 강할 때는 차가운 대기가 저지대에 깔리는데, 겨울에 이와 같은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낮은 기온은 올리브와 감귤류 경작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겨울 기온이 높은 곳에서도 과수원은 서향 혹은 남향의 하우스 재배가 권장되고 있다. 저지대의 강수량은 연간 평균 1,000 mm (39.4 in)에서 1,500 mm (59.1 in) 정도이며, 북부는 더 높은 분포를 보이고 있다. 연중 강수량의 95% 정도가 겨울에 내린다.

고지대의 산맥에는 큰비가 내린다. 정확한 현황이 기록된 바 없으나, 대략 1,800 mm (70.9 in)에서 높게는 2,550 mm (100.4 in)의 연중 강수량이 추정되고 있다. 서부의 프로클레티예산맥 (보가 계곡)은 유럽에서 가장 습윤한 지역 중 하나로, 연중 3,100 mm (122.0 in)의 강수량이 내린다. 계절 변화는 연안 지대만큼 크지 않다. 조금 더 높은 내륙 산악 지대는 중간 정도의 고지대보다 덜한 강수량이 내린다. 지형의 차이가 다양한 지역 기후 분포를 형성하나, 계절적 분포는 가장 균일하다. 2009년, 콜로라도 대학교에서 파견된 탐험대는 북부 알바니아의 저주받은 산맥에서 4개의 작은 빙하를 발견하였다. 빙하는 2,000 m (6,600 ft)로 낮으며, 남쪽의 위도에서는 보기 드문 것이다.

동식물

작은 국토에도 불구하고, 알바니아는 풍부한 생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알바니아의 다양한 지형, 기후 조건은 27종의 고유종과 160종의 하위 토착성의 관다발식물을 포함한 다양한 생태계의 조성을 가능케 하였다. 알바니아에 존재하는 식물은 3250종 이상으로, 유럽 전체의 식물 자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알바니아 국토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10,000 km2 (3,861 제곱 마일)에 해당하는 면적이 숲으로 뒤덮여 있으며 풍부한 식물군이 그 안에 분포되어 있다. 알바니아에는 약 3,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이 중 많은 식물이 약용으로 쓰이고 있다. 알바니아는 식물지리학적으로 아한대(亞寒帶) 자연계, 지중해 분지, 북반구고위도 지역의 일리리아 지방에 속한다. 해안 지역과 저지대에는 전형적인 지중해 마키 관목들이 자라고 있으며 고지대에서는 참나무 초목과 숲을 볼 수 있다. 고산 (高山) 지대에는 유럽곰솔, 너도밤나무 그리고 전나무속으로 뒤덮인 광대한 숲이 자라고 있으며 1,800 m (5,900 ft) 이상의 고지대에서는 고산 초원이 자리잡고 있다.

세계 자연 기금과 유럽 환경청이 발행한 유럽 환경 디지털 지도에 따르면, 알바니아는 3개의 생태 지역으로 나뉜다: 일리리아 낙엽수림, 핀두스산맥 혼합림 그리고 디나르알프스산맥. 수림 내에는 회색늑대, 곰, 멧돼지 그리고 알프스산양 등의 다양한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 스라소니속, 들고양이, 유럽소나무담비 그리고 긴털족제비 등의 희귀종도 알바니아의 일부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 알바니아에는 현재까지 760여 종의 척추 동물이 발견되었다. 그 중 350종 이상의 조류, 330종 이상의 어류, 80종 이상의 포유류가 포함되어 있다. 또한 사다새, 난쟁이가마우지, 유럽 바다철갑상어를 포함하는 91종의 국제 멸종 위기종이 알바니아에서 발견되었다. 알바니아 남부의 해안 바위 지대는 멸종 위기의 지중해몽크물범에게 좋은 서식지가 되어주고 있다. 알바니아의 상징이기도 한 검독수리, 그리고 콘도르, 웨스턴캐퍼케일리, 다양한 기러기목을 포함한 중요한 조류종들이 알바니아에 서식하고 있다. 알바니아의 수림은 큰곰, 회색늑대, 알프스산양 그리고 멧돼지의 포유류가 밀집되어 있다. 알바니아의 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스라소니 중에서도 굉장히 희귀하여 마지막 남은 발칸 스라소니가 서식하고 있다.

도시 환경

알바니아의 전체 인구의 53.4%는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알바니아 통계국의 자료에 따르면, 알바니아에서 제일 큰 3곳의 도시 인구가 알바니아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한다. 1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티라나와 두러스에 거주하며, 두 곳은 알바니아에서 가장 큰 도시 지역으로 자리잡고 있다. 알바니아의 수도 티라나는 발칸반도에서 7번째로 큰 도시이며 약 800,000여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알바니아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는 항구도시인 두러스로, 201,110명 정도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외에 알바니아 남부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 블로러에 약 141,513명의 거주자가 있다. 알바니아 도시 인구 순위(알바니아 통계국 2011년 기준)

적게 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