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

26 종

대한민국 바다에서 사는 해마(海馬)란 명칭은 넓은 의미로는 실고기과에 속하는 해마속(영어: seahorse 또는 Hippocampus) 어류의 총칭, 좁은 의미로는 한국해역 특히 독도에 발견되는 해마속 어류의 대표종인 해마(영어: Korean seahorse 또는 Hippocampus haema)를 지칭한다. "Hippocampus"는 고대 그리스어로 ""을 뜻하는 "Hippo"와 "바다 괴물"을 뜻하는 "Kampos"에서 유래되었다. 몸길이는 2cm 이하에서 35cm를 넘는 등 종마다 길이가 다양하며, 몸빛은 환경에 따라 화려한색에서 수수한색으로 다양한 보호색을 띤다. 전 세계에 46종이 있다. 비늘이 없으며, 몸이 골판으로 덮이고, 머리는 말 머리 비슷하다. 입은 관 모양으로 작은 동물을 빨아들여 먹는다. 꼬리는 길고 유연하여 다른 물체를 감아쥘 수 있다. 어린 해마는 흔히 서로 꼬리를 묶어 작은 무리를 짓는다. 큰 부레가 있어서 일정한 수심에 머무를 수 있으며,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를 이용하여 느리게 헤엄친다. 가슴지느러미는 머리의 양쪽에 붙어 있어서 한 쌍의 귀처럼 보인다. 수컷에는 육아낭이 있어서 암컷이 낳은 알을 넣어 부화시킨다. 역사적으로 동아시아(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해마류를 한방재료 또는 안산부적으로 쓰였고, 서양에서도 치료제, 수집품으로 말려서 보관한 기록이 있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식재료와 한방재료로써, 동서양에서는 해마특유의 특이한 모습 때문에 관상용으로 소요되고 있다. 머리가 몸에 직각으로 달려있고 몸은 두껍고 꼬리는 물체를 휘감기 쉽게 생겼다.

해마속 어류는 전세계의 약 북위 45도에서부터 남위 45도에서까지의 바다에 분포하며 열대의 얕은 바다에 주로 살지만 온대 바다에서 사는 종류도 있다. 해마는 수류, 해조, 하구, 산호초, 홍수림, 맹그로브 등에서 살기도 한다. 과거 몇몇 보고된 종으로부터 민물에서도 서식하는 민물해마로써 보고가 된 적이 있었으나, 이들 종의 기록 자체가 해마가 아니라 친인척의 실고기류 등으로 판명되는 등, 불명확하여 민물서식은 인정하지 않고 바닷물고기로만 취급된다. 2011년 영국 템스강 중부에 H. hippocampus 의 유어(새끼물고기)가 발견된 사례처럼 해마가 민물에 서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강에서 발견되는 것들은 환경이 기수환경이기 때문에 결국 염분이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에서는 모자반과 잘피 등 해조와 해초에 숨어지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곳에 사는 해마의 수컷은 서식지의 1m²만 머물러 사는데 반해, 암컷은 100배 이상을 헤엄쳐 다닌다. 한국에서는 현재 해마(H. haema), 산호해마(H. mohnikei), 복해마(H. kuda), 가시해마(H. histrix), 점해마(H. trimaculatus) 5종이 보고가 되어 있고, 일본에서는 H. bargibanti, H. coronatus, H. kelloggi, H. sindonis, H. japapigu 들로 앞서 5종과 더불어 5종이 추가로 발견된다. 한국해역에서는 대부분의 해마종들이 남해에 국한되어 발견되지만, 산호해마(H. mohnikei)는 유일하게 모든 한국해역(동해, 서해, 남해, 제주도)에서 발견된다. 해외분포의 예로는 북아메리카에서 남아메리카까지 이르는 태평양 해역에서는 4종의 해마가 발견된다. 대서양에 서식하는 Hippocampus erectus는 노바스코샤 (캐나다의 동쪽 끝지방)에서부터 우루과이까지 발견되면서 넓은 서식지에 사는게 확인됐다. 난쟁이해마로 알려진 H. zosterae 란 작은 해마는 바하마에서 발견된다. 유럽 지중해에는 H. guttulatus, H. hippocampus, H. fuscus 등 3종이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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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바다에서 사는 해마(海馬)란 명칭은 넓은 의미로는 실고기과에 속하는 해마속(영어: seahorse 또는 Hippocampus) 어류의 총칭, 좁은 의미로는 한국해역 특히 독도에 발견되는 해마속 어류의 대표종인 해마(영어: Korean seahorse 또는 Hippocampus haema)를 지칭한다. "Hippocampus"는 고대 그리스어로 ""을 뜻하는 "Hippo"와 "바다 괴물"을 뜻하는 "Kampos"에서 유래되었다. 몸길이는 2cm 이하에서 35cm를 넘는 등 종마다 길이가 다양하며, 몸빛은 환경에 따라 화려한색에서 수수한색으로 다양한 보호색을 띤다. 전 세계에 46종이 있다. 비늘이 없으며, 몸이 골판으로 덮이고, 머리는 말 머리 비슷하다. 입은 관 모양으로 작은 동물을 빨아들여 먹는다. 꼬리는 길고 유연하여 다른 물체를 감아쥘 수 있다. 어린 해마는 흔히 서로 꼬리를 묶어 작은 무리를 짓는다. 큰 부레가 있어서 일정한 수심에 머무를 수 있으며, 등지느러미와 가슴지느러미를 이용하여 느리게 헤엄친다. 가슴지느러미는 머리의 양쪽에 붙어 있어서 한 쌍의 귀처럼 보인다. 수컷에는 육아낭이 있어서 암컷이 낳은 알을 넣어 부화시킨다. 역사적으로 동아시아(한국, 중국, 일본)에서는 해마류를 한방재료 또는 안산부적으로 쓰였고, 서양에서도 치료제, 수집품으로 말려서 보관한 기록이 있다. 오늘날 중국에서는 식재료와 한방재료로써, 동서양에서는 해마특유의 특이한 모습 때문에 관상용으로 소요되고 있다. 머리가 몸에 직각으로 달려있고 몸은 두껍고 꼬리는 물체를 휘감기 쉽게 생겼다.

해마속 어류는 전세계의 약 북위 45도에서부터 남위 45도에서까지의 바다에 분포하며 열대의 얕은 바다에 주로 살지만 온대 바다에서 사는 종류도 있다. 해마는 수류, 해조, 하구, 산호초, 홍수림, 맹그로브 등에서 살기도 한다. 과거 몇몇 보고된 종으로부터 민물에서도 서식하는 민물해마로써 보고가 된 적이 있었으나, 이들 종의 기록 자체가 해마가 아니라 친인척의 실고기류 등으로 판명되는 등, 불명확하여 민물서식은 인정하지 않고 바닷물고기로만 취급된다. 2011년 영국 템스강 중부에 H. hippocampus 의 유어(새끼물고기)가 발견된 사례처럼 해마가 민물에 서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강에서 발견되는 것들은 환경이 기수환경이기 때문에 결국 염분이 요구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한국에서는 모자반과 잘피 등 해조와 해초에 숨어지내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곳에 사는 해마의 수컷은 서식지의 1m²만 머물러 사는데 반해, 암컷은 100배 이상을 헤엄쳐 다닌다. 한국에서는 현재 해마(H. haema), 산호해마(H. mohnikei), 복해마(H. kuda), 가시해마(H. histrix), 점해마(H. trimaculatus) 5종이 보고가 되어 있고, 일본에서는 H. bargibanti, H. coronatus, H. kelloggi, H. sindonis, H. japapigu 들로 앞서 5종과 더불어 5종이 추가로 발견된다. 한국해역에서는 대부분의 해마종들이 남해에 국한되어 발견되지만, 산호해마(H. mohnikei)는 유일하게 모든 한국해역(동해, 서해, 남해, 제주도)에서 발견된다. 해외분포의 예로는 북아메리카에서 남아메리카까지 이르는 태평양 해역에서는 4종의 해마가 발견된다. 대서양에 서식하는 Hippocampus erectus는 노바스코샤 (캐나다의 동쪽 끝지방)에서부터 우루과이까지 발견되면서 넓은 서식지에 사는게 확인됐다. 난쟁이해마로 알려진 H. zosterae 란 작은 해마는 바하마에서 발견된다. 유럽 지중해에는 H. guttulatus, H. hippocampus, H. fuscus 등 3종이 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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