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아나콘다(Green anaconda)는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되는 보아 종이다. 현존하는 뱀 중 가장 무겁고 가장 오래 알려진 종 중 하나이다. 다른 모든 보아들처럼, 독이 없는 왕뱀이다. "아나콘다"라는 용어는 종종 이 종을 가리키지만, 이 용어는 아나콘다속의 다른 구성원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뱀의 화석은 그루타두우르소 지방의 플라이스토세 후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린아나콘다는 세계에서 가장 무겁고 길이가 5.21m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긴 뱀 중 하나이다. 더 전형적인 성숙한 표본은 성인 암컷에서 최대 5m(16.4ft)까지 범위가 다양하며 평균 길이는 약 4.6m(15.1ft)로 평균 약 3m(9.8ft)인 수컷보다 훨씬 크다. 체중은 일반적인 성인의 경우 30~70kg(66-154 lb)의 범위가 있지만 연구가 덜 이루어진다. 아메리카가 원산지인 가장 큰 뱀이다. 비록 그물무늬비단뱀보다 약간 짧지만 훨씬 부피가 크다. 4.5미터(15피트)의 그린아나콘다의 부피는 7.4미터(24피트) 그물무늬비단뱀과 비슷하다. 아나콘다 11~12m(35~40ft) 이상에 대한 보고도 존재하지만, 그러한 길이의 표본은 박물관에 보관된 적이 없고 확실한 증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주장은 신중히 검토되어야 한다. 아나콘다를 9.14m 이상 잡을 수 있는 모든 사람에게 $50,000의 현금 보상이 제공된다. 천 개 이상의 아나콘다를 검사한 제수스 안토니오 리바스 박사가 마주친 가장 길고 무거운 표본은 길이 5.21m(17.1ft), 무게 97.5kg(215lb)의 암컷이었다.
색상 패턴은 올리브 녹색 바탕에 몸길이를 따라 검은색 얼룩이 겹쳐져 있다. 머리는 몸에 비해 좁으며, 보통 양쪽이 오렌지색과 노란색 줄무늬가 뚜렷하다. 눈은 머리 높이 세워져 있어 뱀은 몸을 노출하지 않고 헤엄치면서 물 밖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