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길이는 약 60cm이다. 등면은 암갈색이고 아랫면은 약간 밝은색을 띤다. 날개의 아랫면에는 연한 반점이 있고 날 때에는 길고 가는 각을 이룬 날개, 제비꽁지 모양의 꽁지깃이 특징적이다.
지대의 거리와 시골 해안 소택지, 선창가 등 먹이(죽은 고기)가 있을 만한 곳이면 어디에나 산다. 한국의 부산 영도구와 사하구에서 소수가 번식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는 낙동강 하구에 수십 개체가 목격된다. 흔한 나그네새이고 텃새이기도 하다. 무리지어서 생활한다.